신한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2분기 깜짝 실적...내년 IMA 사업 진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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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7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말 한국투자증권이 별도 자기자본 8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IMA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IMA란 증권사가 고객예탁금을 통합해 기업대출, 회사채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인데, IMA는 레버리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에 사업 다각화에 따른 자본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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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7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2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1% 줄어든 255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7% 감소한 219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CFD,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약 1000억원 적립이 이뤄졌지만, 연결 대상 펀드 평가이익과 베트남 및 홍콩 현지법인의 손익이 이를 모두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충당금을 제외한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경상 별도 순익은 약 16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거래대금 증가, 전통 IB 영업 호조로 수수료 손익이 전분기 대비 12.5% 증가했고, 발행어음 잔고도 1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말 한국투자증권이 별도 자기자본 8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IMA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IMA란 증권사가 고객예탁금을 통합해 기업대출, 회사채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인데, IMA는 레버리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에 사업 다각화에 따른 자본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자기자본 8조원을 돌파하고 발행어음업 인가를 보유해 IMA 사업 요건을 충족하는 증권사는 동사와 미래에셋증권뿐이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IMA 사업을 시작해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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