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2Q 분기 최대 실적 달성-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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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북미·중국 등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현재 한국 법인은 전월 대비 양호한 수주 현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역시 6~7월 비수기를 지나면서 정상적인 성장 흐름을 되찾았다"며 "상반기 누계 수주량 6천만개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미국 인디 브랜드 고객이며, 미국 주요 고객 2개사의 매출 비중은 약 30%로 하반기에도 현재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1년 내 E, L사의 초도 물량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여전히 성장 길목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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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북미·중국 등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이같은 고성장 트렌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현재 한국 법인은 전월 대비 양호한 수주 현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역시 6~7월 비수기를 지나면서 정상적인 성장 흐름을 되찾았다"며 "상반기 누계 수주량 6천만개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미국 인디 브랜드 고객이며, 미국 주요 고객 2개사의 매출 비중은 약 30%로 하반기에도 현재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1년 내 E, L사의 초도 물량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여전히 성장 길목에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7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영업이익은 207%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7억원) 반영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94억원)을 1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58% 오른 8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월별 생산수량은 800만개 가량으로 유사했으나, 매출 동향은 4~5월(162억원) 대비 6월(193억원) 고성장을 시현했다. 아이섀도 팔레트, 블러셔 등 고단가 제품군이 집중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매출 기준 북미 비중은 33%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립 제품 비중은 67%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쟁력이 있는 지역과 카테고리는 강세를 지속했다"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268% 오른 57억원, 영업이익은 1천836억원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단일 고객사, 단일 카테고리(립 틴트) 의존도가 높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2공장 가동률(60~70% 추정) 상승과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