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원식 "전북 잼버리 조기 퇴영=국민 배신"...야권 개입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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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전북연맹 제900단이 퇴영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났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 중인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전북연맹 제900단 대장이 오늘 오전 동 지역단의 조기 퇴영을 선언했다. '영지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해 조직위가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청소년 대원들의 부상이 속출했다'라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댔다. 전북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 배신 망동"이라며 "손님을 초대해 놓고 집이 덥고 불편하다고, 손님을 두고 먼저 집을 나가버리는 집주인 행태만큼이나 무책임하고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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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전북연맹 제900단이 퇴영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났다.
신 의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 배신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전북연맹 제900단은 잼버리 대회에서 태국 남자 지도자가 여자 샤워실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며 격리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잼버리 대회 주최 측은 문화적 차이로 발생한 일이하며 태국 지도자에 대한 가벼운 경고 조치 등을 취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 중인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전북연맹 제900단 대장이 오늘 오전 동 지역단의 조기 퇴영을 선언했다. '영지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해 조직위가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청소년 대원들의 부상이 속출했다'라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댔다. 전북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 배신 망동"이라며 "손님을 초대해 놓고 집이 덥고 불편하다고, 손님을 두고 먼저 집을 나가버리는 집주인 행태만큼이나 무책임하고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 의원은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에 대해 "성적 목적의 침입으로 보기 어렵다"는 전북 경찰청의 결론, 여성가족부 장관, 국제 보이스카우트 연말 사무통장 등을 차례대로 언급하면서 "100명이 당시 상황을 목격했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이는 공개 장소에서 성범죄 행위를 의도할 일국의 보이스카우트 지도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신 의원은 "동 지역 단장은 대원들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항의도 핑계로 삼았다. 그럼, 다른 시도 지역 연맹 소속 대원들은 부모도 없고, 항의도 없어서 조기 퇴영을 안 한 거란 말인가? 오직 전북연맹 대원들만 부모가 있다는 것인가?"라며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를 성범죄로 침소봉대해서 조기 퇴영의 구실로 삼았다. 아니, 아무리 기다려도 누구도 뺨을 때려주지 않자 스스로 뺨을 때리고 대성통곡하는 황당함 그 자체"라고 퇴영을 결정한 전북연맹 제900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누구의 사주로 그런 反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혹여라도 야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이번 전북연맹의 황당한 조기 퇴영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그 결정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로부터 성범죄를 용인하는 인권 후진국으로 낙인찍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야권이 국가이익은 없고 오직 정치적 이득에만 혈안인 패륜 집단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신 의원은 잼버리 대회가 끝난 후 관계기관과 문재인 정권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전북연맹이 저지른 최악의 국민 배신 망동에 거대한 '反대한민국 카르텔'의 개입 가능성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정치적 이득이나 이권에 눈이 멀어 대한민국을 해롭게 하는 데만 혈안인 '反대한민국 카르텔'은 반드시 척결되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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