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3조원 규모 복지 포인트 제휴…"700억 추가 매출 기대"

신민경 기자 2023. 8. 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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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6월1일부터 오렌지원 웰페어클럽(Welfare club)을 시작으로 임직원 복지 포인트 운영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웰페어클럽을 비롯해 GS더프레시가 제휴한 포인트 운영사들 연간 운용 포인트 금액 규모는 약 3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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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명 규모 임직원 복지 포인트 서비스 운영사와 제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S리테일(007070)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6월1일부터 오렌지원 웰페어클럽(Welfare club)을 시작으로 임직원 복지 포인트 운영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웰페어클럽은 제휴된 기업체의 임직원 및 공무원, 교사·교직원 등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를 운영하는 복지 포인트 서비스다.

웰페어클럽을 비롯해 GS더프레시가 제휴한 포인트 운영사들 연간 운용 포인트 금액 규모는 약 3조원이다. 사용자는 500만명 수준이다.

GS더프레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휴 포인트 결제 금액은 하루 평균 1억2000만원을 넘기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연간 600억~700억원 수준 추가 매출과 약 100만명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1건당 평균 구매 금액이 일반 구매자 대비 31.3% 높았다. 정육, 과일 등 신선식품 구매 비율도 일반 구매자 대비 14.6% 더 높아 장바구니 상품 다양성과 규모 면에서도 GS더프레시 중요 고객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휴 서비스가 적용된 신용카드를 가진 고객은 월말 카드 결제 대금을 자신이 보유한 복지 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다. GS더프레시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2%를 상시 청구 할인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상무)은 "이번 서비스 제휴로 업계 1위 오프라인 장보기 플랫폼인 GS더프레시에서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포인트를 사용하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수단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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