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아윌비빽 선정사 '리클', 헌 옷 수거 부산·대구·대전으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헌 옷 수거 스타트업 '리클'이 서울, 인천, 경기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리클은 "집 안에 쌓인 헌 옷을 수거하고 보상까지 해주는 유용성을 강조한 엘리베이터TV 광고를 포커스미디어가 제작해 송출하자 새로운 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인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다"며, "엘리베이터TV 광고 후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서비스 지역 확장으로 이어지는 등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장한 부산·대구·대전 지역 사용자는 리클 모바일 앱에서 헌 옷 수거 신청 후, 리클이 보내주는 수거 키트에 의류를 담아 문 앞에 두면 반송 택배 방식으로 리클에 입고시킬 수 있다. 최소 수거 수량인 성인 의류 20벌 이상만 충족하면 아동복과 잡화류도 수거한다.
리클에 입고된 의류는 전문가 검수를 거쳐 1kg당 300원을 적용한 ‘기본 매입’, 중고의류 판매 플랫폼인 리클스토어에서 가공 후 재판매 가능한 옷은 ‘플러스 매입’으로 분류해 한 벌 당 최대 2만원까지 판매자에게 보상한다. 기존 헌 옷 수거 업체들이 1kg당 200원 수준으로 무게 중심의 정산을 했다면, 리클은 한 벌 단위로 보상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판매자가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리클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에 따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202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최한 ‘아윌비빽(I WILL BE 빽) 시즌3’ 선정사다. 아윌비빽은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했지만 대규모 광고 집행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옥외광고(DOOH)인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와 포커스미디어의 광고 기획 및 크리에이티브 제작 역량까지 더해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리클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엘리베이터TV 광고 제작과 송출 지원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가 24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5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리클은 2023년 2월까지 21개월 동안 누적 이용자가 1만4000명에 머물렀지만, 올해 3월부터 엘리베이터TV 광고를 집행하면서 7월 기준 34만1000명으로 급증했다.
리클은 “집 안에 쌓인 헌 옷을 수거하고 보상까지 해주는 유용성을 강조한 엘리베이터TV 광고를 포커스미디어가 제작해 송출하자 새로운 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인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다”며, “엘리베이터TV 광고 후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서비스 지역 확장으로 이어지는 등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TV CF보다 고른 연령대와 더 많은 반복 시청 고객을 보유하고, 아파트 통합 DB 기반의 콘텐츠 제작과 편성 차별화로 광고 주목도를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TV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토대로 아파트 입주민과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이롭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보기에 부끄럽습니다"...잼버리 30년 전 [그해 오늘]
- '초전도체'에 관심 빼앗긴 2차전지…증권가 "팔아라" 이유는
- 日 때린 태풍 '카눈' 한반도 온다…9일부터 직접 영향권
- "4명이 방바닥서 취침"…英대표단, 조기퇴영후 서울선 숙박난
- '세기의 격돌' 김연경·박인비·진종오, IOC 선수위원 도전장
- 갈 길 먼 잼버리, 최악 고비 넘겼지만 첩첩산중
- 핑크빛 열애 인정한 블랙핑크 지수, 그녀가 선택한 집은?[누구집]
- '부티에 천하 열리나' 메이저 우승 뒤 일주일 만에 또 우승..통산 14번째
- 이마트 빠진 ‘더타운몰 킨텍스점’, 매출 32%↑…인기 요인은
- [단독]반도체 전공정에 'AI 솔루션' 도입…SK 기술리더십 굳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