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대로하우스’ 파충류 반려 차상현, 입틀막 사연
파충류 러버·비바리움 마니아라면 주목해야 할 내용이 공개된다. 특수동물 전문 수의사와 비바리움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펫테리어가 <펫대로하우스> 4화에서 펼쳐진다.
7일(월요일)에 이어 8일(화요일) 0시에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펫테리어(Pet+Interior) 예능 프로그램 <펫대로하우스> 4화에서는 도마뱀붙이의 한 종인 크레스티드 게코 ‘봉구’, 뱀목 뱀과인 콘스테이크 ‘봉숙’, 비단뱀과의 볼파이톤 ‘봉식’을 키우는 모델 차상현이 출연해 반려 파충류가 가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반려동물의 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고요하다 못해 적막한 차상현의 집을 찾은 박명수와 설인아는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이색 반려동물의 등장에 깜짝 놀라다가 이내 파충류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마뱀과 뱀은 온도에 민감한 변온동물이라 마치 밀폐용기와 같은 ‘렉 사육장’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충류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봉 형제’의 식사 모습을 지켜보게 된 두 MC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콘스네이크인 ‘봉숙’의 먹이가 ‘쥐’였던 것. 차상현은 아무렇지 않게 진공포장된 쥐를 해동해서 가져왔고 모두가 ‘봉숙’이 쥐를 빠르게 낚아채 한입에 삼키는 ‘뱀 먹방’을 숨죽여 라이브로 감상하기도 했다.
모델 차상현의 반려 파충류를 위한 펫테리어는 펫대로하우스 사상 역대급 규모였다.
제작진은 ‘봉형제’를 위해 국내 최초로 35m 길이의 초대형 비바리움을 제작한 비바리움 전문가 삭 디자이너를 섭외했다. 비바리움은 특정한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건을 작은 규모로 만든 작은 생태계로 파충류 집사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의 사육장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봉형제’만을 위한 공간은 각각의 서식지를 완벽 구현한 상상 그 이상의 예술작품이었다.
비바리움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한 박명수는 삭 디자이너를 격하게 껴안으며 ‘삭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봉형제’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던 차상현은 마지막에 공개된 ‘봉숙’의 팔루다리움을 보고 말이 안 나온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비바리움과 수 생태계가 결합된 팔루다리움까지 만날 수 있는 <펫대로하우스> 4화는 8일(화) 0시 U+모바일tv에서, 9일(수) 밤 10시 4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U+모바일tv는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미드폼 콘텐츠부터 27만여 편의 VOD, 실시간 서비스를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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