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Q 사상 최고 실적 기대 "저평가"-키움증권

최두선 2023. 8. 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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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4·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돼 저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신형 아이폰의 초기 출하 차질 우려 등을 반영해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4·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예고된 점을 감안하면 저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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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I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4·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돼 저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신형 아이폰의 초기 출하 차질 우려 등을 반영해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4·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예고된 점을 감안하면 저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 베젤 디스플레이, 티타늄 소재 외장, 3나노 공정 A17 칩, 맥스(Max) 모델 폴디드줌 카메라 채택 등 큰 폭의 사양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부품에서 초기 양산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해결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출하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품업계 입장에서는 3·4분기 실적의 일부가 4·4분기로 이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당사는 아이폰15 시리즈의 연내 출하량이 8500만대 수준으로서 전작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도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고객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감안하면 3·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4·4분기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폴디드줌 카메라 채택과 4800만화소 전 모델 채용에 따른 상당한 판가 상승 효과가 반영되겠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베트남 중심의 생산지 전략을 통해 주요 고객 내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라며 "차량용 카메라도 멕시코 공장 증설과 더불어 북미 부문자상표부착생산(OEM) 자율주행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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