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매출은 양호"...동원F&B, 목표가 4만5000원-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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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7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동원F&B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올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4% 오른 274억원을 기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참치 매출이 약 15% 내외 성장하며 일반식품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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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7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동원F&B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올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4% 오른 274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참치 매출이 약 15% 내외 성장하며 일반식품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내식 식재료군에 속하는 참치, 냉장햄, 김, 즉섭밥 등의 제품군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며 "아직까지 가정간편식(HMR) 제품군은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또 "높은 수준의 어가 및 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에도 불구하고 참치 가격 인상 효과 및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참치 및 내식 식재료 카테고리 성장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소 높은 수준의 어가 및 최근 상승한 원유가로 인한 원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대비 과도한 저평가"라며 "하반기 내식 카테고리의 견조한 증가 흐름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는 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하다면 기업 가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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