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스카이라이프, 이익 개선 폭 적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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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신사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이익 개선 폭은 크지 않다고 7일 분석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방송은 가입자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하락했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통신 매출 증가가 방송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며 "통신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망 사용료와 마케팅 비용 등도 함께 상승했기 때문에 이익 개선 폭은 아직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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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신사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이익 개선 폭은 크지 않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61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2% 감소한 19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 179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2분기 방송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720억원, 통신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359억원을 기록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방송은 가입자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하락했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통신 매출 증가가 방송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며 “통신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망 사용료와 마케팅 비용 등도 함께 상승했기 때문에 이익 개선 폭은 아직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신사업 위주의 성장을 지속하고 이익 개선 시점은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7300억원, 내년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7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5년부터 신사업 추진 전 수준의 이익(652억원)을 회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788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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