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 김택진 손 뗀 디셈버앤컴퍼니운용 “포레스트파트너스 품으로”

김경아 2023. 8. 7.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논의를 마무리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 관계자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하고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다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업계 대표 주자"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주주 변경 및 신규 투자유치 ‘눈앞’ 신임 대표 선임
9월중 매각 절차 마무리

[fn마켓워치] 김택진 손 뗀 디셈버앤컴퍼니운용 “포

[파이낸셜뉴스]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논의를 마무리했다. 앞서 디셈버앤커퍼니운용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출자해 출범한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김 대표가 엑시트에 나서면서 새주인 찾기를 진행해왔다.

7일 디셈버앤컴퍼니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그간 유상증자와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해 왔다. 매각 주관사는 별도 없이 관련 딜이 진행됐고 사모펀드 몇 곳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김 대표(36%)와 배우자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25.4%)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61.4% 규모다.

현재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매각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및 AI 일임투자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미 모든 투자 논의를 마쳤으며, 9월 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주주 전환 및 증자가 완성되는 시점에는 핀트 서비스가 한층 더 공고히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주주 변경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 산하의 체제 개편도 눈에 띈다. 기존에 CPO 및 CTO로 활동해 온 송인성 전 부대표가 8월 3일 신임 대표로 선임되며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 6월 말 선제적인 조직 효율화를 완료한 바 있으며, 비용구조 개선과 함께 신규 경영진을 구성하는 등 ‘넥스트 디셈버(NEXT DCO)’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송인성 대표는 서울대 출신으로, 네이버, 엔씨소프트를 거쳐 2013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설립을 함께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8월 설립 이후, 인공지능 기반 투자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인 금융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을 자체 개발한 디셈버앤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 비대면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출시해 AI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포레스트파트너스 관계자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하고 장기투자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다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업계 대표 주자”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AI #엔씨소프트 #김택진 #핀트 # #디셈버앤컴퍼니운용 #포레스트파트너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