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슨, 시즌 39호 홈런 '쾅'…오타니 1개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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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거포 맷 올슨(29)이 시즌 3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올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2023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한 방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MLB 전체 홈런 2위인 올슨은 40홈런으로 선두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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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거포 맷 올슨(29)이 시즌 3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올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2023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한 방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올슨은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저스틴 스틸의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39호 홈런이다. 올슨은 2021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올슨은 최근 매서운 홈런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홈런 6방을 몰아쳤다.
MLB 전체 홈런 2위인 올슨은 40홈런으로 선두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홈런은 치지 못했다.
올슨은 내셔널리그에서는 압도적인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31개)에 무려 8개 차로 앞서있다.
2-2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서도 좌전 적시타를 친 올슨은 시즌 타점 수를 97개로 늘려 이 부문 MLB 전체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올슨의 활약에도 애틀랜타는 컵스에 4-6으로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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