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우주→'설경수' 탈우주급 케미까지…'더문' 킬링 포인트

장아름 기자 2023. 8. 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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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의 실관람객들이 호평한 작품의 킬링 포인트가 공개됐다.

현재 상영 중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한 베테랑 제작진은 지구에서는 보기 힘든 우주를 가장 사실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 월면토, 월면석의 모양 등 달에 관한 각종 과학 지식을 섭렵했고, 전문 고증과 사실에 입각해 정교한 미술 세트와 소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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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더 문'의 실관람객들이 호평한 작품의 킬링 포인트가 공개됐다.

현재 상영 중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 하이퍼리얼리즘의 경이로운 우주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 달을 향한 위대한 여정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신비롭고 경외감마저 드는 달과 무중력 우주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우주 대원, 월면석과 얼음 시료를 채취하는 탐사 미션 등 현실에 기반해 풍부한 상상력을 덧입힌 볼거리가 화면 가득히 펼쳐져 눈을 즐겁게 한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한 베테랑 제작진은 지구에서는 보기 힘든 우주를 가장 사실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 월면토, 월면석의 모양 등 달에 관한 각종 과학 지식을 섭렵했고, 전문 고증과 사실에 입각해 정교한 미술 세트와 소품을 만들었다. 실물에 가깝게 구현한 우리호와 월면 세트, 네이티브 4K 랜더링 작업을 통해 눈동자의 살아 있는 디테일까지 포착하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 덕분에 영화의 몰입도는 배가된다.

더불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시청각적 만족도를 모두 높이고 있다. 이에 '더 문'의 IMAX, 돌비 시네마, 4DX 등 특별관에서의 관람 역시 주목받고 있다.

◇ 한국 영화 사상 초유의 우주 액션 시퀀스

'더문지기' 관객들은 '더 문'의 역동적인 우주 액션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우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달에 첫발을 내디딘 감격도 잠시, 이내 사방에서 유성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는 기댈 곳 하나 없는 달에서 홀로 생존을 위해 월면차를 타고 거친 달 표면을 쾌속 질주한다. 전력으로 내달리는 월면차 뒤로 장대하게 폭발하는 유성우 장면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유성우가 떨어질 때의 충격,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선우를 따라가는 카메라 무빙 등 대기가 없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술, 촬영, VFX 등 모든 파트에서 현실과 과학에 기반해 설계됐다. 온몸을 휘감는 입체적 사운드와 스펙터클한 비주얼이 어우러진 체험형 액션은 '더 문'의 주요 명장면으로 꼽힌다.

◇ 설경구·도경수 탈우주급 케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도경수가 만든 극 중 재국과 선우의 케미스트리에도 극찬이 계속되고 있다. '설경수' 브로맨스 시너지부터 지천명 아이돌과 현역 아이돌의 만남까지, 개봉 전 이미 뜨거운 성원을 받아온 설경구와 도경수는 팬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했다. 극 중 두 인물들은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우주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며 간절함과 인류애를 넘어선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정을 주고받았다. 영화 후반부 나로 우주센터의 도움을 받아 달 앞면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는 선우와 지구에 있는 재국은 수십만 km 거리가 무색할 만큼 한 치의 어긋남 없는 호흡을 펼쳐 호평을 끌어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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