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거부하고 토트넘행 기대했는데…갑자기 판 더 벤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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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랑글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기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지만 유럽에서 그를 원하는 팀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랑글레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과 AC밀란은 현재 공식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이 매체는 "토트넘은 미키 판더벤(22) 영입을 앞두고 있다. 포지션이 같은 랑글레 영입전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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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클레망 랑글레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랑글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기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지만 유럽에서 그를 원하는 팀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수비 보강이 시급했던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토트넘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달 임대 계약 만료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랑글레를 기용할 의사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도 랑글레를 데려갈 팀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알 나스르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유하는 알 나스르는 올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랑글레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와 알 나스르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잔류를 원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당초 랑글레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과 AC밀란은 현재 공식적인 제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토트넘은 더 이상 랑글레에게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미키 판더벤(22) 영입을 앞두고 있다. 포지션이 같은 랑글레 영입전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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