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수원공연 함성이 터졌다
19·20일 안양체육관서 피날레, 특별 이벤트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며 순항하고 있는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수원 공연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5일, 6일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수원 공연은 평생 잊지 못할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짜릿함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멤버들을 기다려 온 현장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화려한 오프닝 무대 ‘밤열차’로 무대를 꽉 채우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아담과 이브처럼’,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 그리고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까지 멤버들의 유니크한 매력을 살린 무대가 열띤 호응을 얻었다.
열기를 이어받은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자신들을 대표하는 무대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각각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이어서 TOP6 멤버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찐이야’ 그리고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의 ‘둥지’,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의 ‘나야 나’,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애모’,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진욱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이별편지’, 최수호의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꽃미남 F4는 낮시간과 밤시간 각각 다른 셋리스트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미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멤버들은 공연 중간중간 팬들과 눈을 맞추고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고 김용필의 ‘낭만연가’, ‘카스바의 여인’, 박성온의 ‘비내리는 금강산’,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미운사랑‘, ’콕콕콕‘, 안성훈의 ’시절인연‘, ’아내에게‘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현장의 분위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계속 뜨겁게 달궈지는 가운데 이어진 ‘댄스 스테이지’에서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화끈한 퍼포먼스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가 이어지며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진선미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가 팬들을 떠나갈 듯한 함성을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콘서트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멤버들은 포토타임 이벤트를 가진 후 ‘고맙소’ 무대를 선보였고 이후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인생 뭐 있나’, ‘남행열차’ 무대로 남아있는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며 수원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한편, 수원 공연을 성료한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공연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가며, 안양 공연의 경우 전국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1층 관객뿐만 아니라 2층 관객들에게도 멤버들이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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