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정지지도, 0.2%p 오른 37.5%…2주 연속 소폭 상승[리얼미터]

2023. 8.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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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오른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에게 실시한 올해 8월 1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p) 상승한 3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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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PK·TK서 상승…충청·서울은 하락
30·40·60대서 상승…20대·…70대 이상은 하락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오른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에게 실시한 올해 8월 1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p) 상승한 37.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낮아진 59.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달 28일 37.8%(부정 59.2%)로 마감한 후, 1~3일 하락세를 보이다 4일 38.4%(2.5%p↑, 부정 58.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광주·전라(4.5%p↑, 부정 75.8%), 부산·울산·경남(3.3%p↑, 부정 54.1%), 대구·경북(3.2%p↑, 부정 47.1%), 인천·경기(1.2%p↑, 부정 60.2%)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4.8%p↓, 부정 57.4%), 서울(4.8%p↓, 부정 61.8%)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2.4%p↑, 부정 45.4%), 40대(2.3%p↑, 부정 71.9%), 30대(1.9%p↑, 부정 64.5%)에서 상승했다. 20대(3.7%p↓, 부정 69.9%), 70대 이상(2.1%p↓, 부정 36.6%)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3.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P↓, 59.2%→57.1%, 부정평가 36.6%)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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