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0.2%p 오른 37.5%…2주 연속 상승[리얼미터]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8.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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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하며 30%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9%포인트 응답률 3.2%)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7.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 7월3주차(36.6%)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지율 일간 지표는 화요일(1일) 37.7%, 수요일(2일) 36.4%, 목요일(3일) 35.9%까지 떨어지다 금요일(4일) 38.4%로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경찰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잼버리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약 69억원의 예비비 지출안을 재가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2%p 내린 59.3%로 2주 연속 내렸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 60대(2.4%포인트), 40대(2.3%포인트), 보수층(2.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2.3%포인트), 서울(4.7%포인트), 20대(8.3%포인트), 학생(2.5%포인트) 등에서 주로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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