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이준혁, MBC라디오 스페셜 DJ 맡는다

김민지 기자 2023. 8. 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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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배우 유인나, 이준혁 등이 MBC라디오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배캠'은 전통적으로 김혜수, 유해진 등 배우들이 주로 스페셜 DJ를 해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각 음악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직 뮤지션들이 스페셜 DJ로 나선다.

그는 "라디오 DJ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청취자분들과 함께 진솔하고 즐거운 소통을 나누고 싶다"라고 스페셜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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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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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이효리, 배우 유인나, 이준혁 등이 MBC라디오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7일 MBC는 MBC라디오 스페셜 DJ 명단을 공개했다. 우선 배우 이준혁과 유인나는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카) 스페셜 DJ를 맡는다. 두 사람은 여름휴가를 떠난 진행자 이석훈의 빈자리를 차례로 맡아 청취자들의 오전 11시를 채운다.

이준혁은 지난해 12월 '브카'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7일 스페셜 DJ를 맡는다.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등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준혁은 지난 5월 개봉 영화 '범죄도시3'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만큼 이번 '브카'를 통해 라디오 진행자로서 보여줄 색다른 면모에 큰 기대가 모인다.

이어 8~9일은 배우 유인나가 진행을 맡아 베테랑 라디오 진행자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지난 4월 '브카'에 출연,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와 입담을 보여주며 청취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던 유인나는 과거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5년간 진행하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대표적인 라디오 진행자로, 오랜만에 '꿀디'로 라디오 스튜디오에 복귀해 오전 시간대 라디오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는 오는 16일부터 '별들의 귀환'이라는 제목을 걸고 스페셜DJ 특집이 방송된다. '배캠'은 전통적으로 김혜수, 유해진 등 배우들이 주로 스페셜 DJ를 해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각 음악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직 뮤지션들이 스페셜 DJ로 나선다. 힙합 분야 빈지노는 16일, 댄스 음악 분야 이효리는 17일과 19일, 인디 음악 분야 이상순은 18일과 20일, 발라드 분야 박재정은 26~27일 각 음악 장르를 대표하여 '배캠'을 빛내줄 예정이다.

영화 '독전'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진서연은 14~15일 정지영 DJ를 대신해 '오늘아침'을 진행한다. 그는 "라디오 DJ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청취자분들과 함께 진솔하고 즐거운 소통을 나누고 싶다"라고 스페셜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라디오는 수도권 FM 91.9MHz 또는 MBC 스마트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 '므흐즈'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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