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기름값 오름세…브렌트유 4개월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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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무인기가 노보르시스크서 러시아 군함을 공격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브렌트유가 지난 4일 배럴 당 86.65달러로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항공과 도로를 통한 여행이 증가하고 있고 미국과 인도의 경제 회복, 중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7월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280만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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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우크라이나 무인기가 노보르시스크서 러시아 군함을 공격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브렌트유가 지난 4일 배럴 당 86.65달러로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4% 이상 상승하고 배럴 당 83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6주 연속 상승하면서 2022년 6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보도했다. 러시아의 수출 경로인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상품 수출을 위협할 수 있을 가능성도 남았기 때문이다.
원유 수요도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골드만삭스는 항공과 도로를 통한 여행이 증가하고 있고 미국과 인도의 경제 회복, 중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7월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280만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제프 커리 글로벌 상품 연구 책임자는 "지난 3~4주 동안 경기 침체와 중국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고, 그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석유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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