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울렸던’ 쿠두스, EPL 무대로…‘클럽 레코드’ 이적료 4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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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던 모하메드 쿠두스(2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아약스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가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5억 원)에 달한다. 브라이튼 사상 최고 이적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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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던 모하메드 쿠두스(2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아약스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가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5억 원)에 달한다. 브라이튼 사상 최고 이적료다”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가나 국가대표팀인 쿠두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골로 승부를 2-2까지 따라붙었지만,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했다.
유럽 빅클럽들이 알아주는 재능이다. 쿠두스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활동량과 스피드, 발재간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아약스에서 42경기 18골 7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했다. 쿠두스와 아약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까지다. 아약스에게 쿠두스를 매각하기 딱 좋은 시점이다. 쿠두스도 빅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쿠두스에 눈독을 들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쿠두스를 직접 지도한 바 있다.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도 쿠두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최종 승자는 브라이튼이 됐다. 브라이튼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하며 구단 최초 유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역사를 쓴 브라이튼은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에게 아낌없이 지원 중이다.
유럽 정상급 유망주까지 데려왔다. 스포츠 유력지인 ‘디 애슬레틱’은 쿠두스가 브라이튼과 계약을 마쳤음을 전했다. 사상 최고 이적료까지 과감히 투자했다. 쿠두스의 몸값 4,000만 유로는 브라이튼의 이적료 지출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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