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엘앤에프, 3분기 컨센서스 대폭 하회 전망"

신항섭 기자 2023. 8. 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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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68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수준을 기록한 이유는 최종 고객사의 저가형 전기차(EV) 라인업 매출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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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7일 엘앤에프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3만원으로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68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양극재 출하량이 전분기 수준을 기록한 이유는 최종 고객사의 저가형 전기차(EV) 라인업 매출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리튬 사급 계약 변경에 따른 일회용 비용 약 150억원 발생과 상반기 출하량이 기대치를 재고 자산이 1조6000억원으로 높아진 수준에서 메탈 가격이 급락해 부정적 재고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1조3291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시장 컨선세스인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을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테슬라의 EV 공장 업그레이드로 3분기 EV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엘앤에프의 3분기 양극재 출하량도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최종 고객사의 수요가 4분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돼 4분기를 기점으로 재고 소진과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엘앤에프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서 기존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 임박 언급, 코스피 이전 상장 긍정적으로 검토, 신규 고객사 계약 검토 등 향후 기대가 가능한 이벤트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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