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북미 인프라 투자 등 수요↑…3Q 실적도 견조-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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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HD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북미의 인프라 투자나 신흥시장의 마이닝(Mining) 수요는 중기 관점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3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의 인프라 투자, 신흥시장의 마이닝 수요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갔다"며 "영업이익은 볼륨증가, 판가인상 및 믹스개선 등의 효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두자릿수에 근접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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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의 인프라 투자, 신흥시장의 마이닝 수요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갔다”며 “영업이익은 볼륨증가, 판가인상 및 믹스개선 등의 효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두자릿수에 근접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북미와 직수출 지역에서의 대당 단가가 높아 이익률이 가장 좋은 것으로 파악되며, 강재 가격 안정화, 물류비용 절감 노력 등이 이익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고하저 패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과거 상고하저 패턴이 심했던 이유는 중국 매출비중이 높았던 시기에 계절성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중국 매출비중은 1분기, 2분기 각각 5%, 4% 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더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북미의 인프라 투자나 신흥시장의 마이닝 수요는 중기 관점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딜러망 확충, 굴삭기(MEX) 신제품 라인업 보강 등에 따라 3분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4분기에 들어서면 각종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것이라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는 통상 각종 개발비, 성과급 등의 비용 반영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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