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P와 Q 모두 개선…"4분기 최대 실적 달성 전망"-KB

김창현 기자 2023. 8.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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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비중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7일 분석했다.

이어 "지난 4일 종가 기준 LG이노텍 주가 25만5500원은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 우려로 지난해 말 주가 대비 1% 상승에 그치고 최근 1개월간 18% 하락해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형 스마트폰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은 8월 초 현재 90%를 상회해 8월 중순 이후 대량 양산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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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비중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폰 관련 부품 공급망 차질은 단기에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에 탑재될 LG이노텍의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과 엑츄에이터 부품 내재화는 판가(P)와 출하량(Q)을 동시에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출하 증가와 최근 뚜렷한 생산수율 개선을 나타내고 있는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한 600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3분기(4448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종가 기준 LG이노텍 주가 25만5500원은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 우려로 지난해 말 주가 대비 1% 상승에 그치고 최근 1개월간 18% 하락해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형 스마트폰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은 8월 초 현재 90%를 상회해 8월 중순 이후 대량 양산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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