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기존 서비스 시너지가 중요"-NH

홍재영 기자 2023. 8. 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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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7일 NAVER(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공개할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네이버 경쟁력 뿐만 아니라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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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7일 NAVER(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이퍼클로바X가 기존 서비스와 조화를 이루면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면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공개할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네이버 경쟁력 뿐만 아니라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는 기술 개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되어 B2C 소비자와 B2B 고객의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사업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지난 20여년간 서비스한 포털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결제, 콘텐츠, 로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적절히 조화 된다면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3727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 기존 추정치 373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3684억원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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