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37.5%…2주째 소폭 상승[리얼미터]

박태진 2023. 8.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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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하며 3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 60대(2.4%포인트↑), 40대(2.3%포인트↑), 보수층(2.1%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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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0.2%p↑…30% 중후반대 유지
부정평가 0.2%p 하락한 59.3%
호남·영남·40대·보수층서 상승 이끌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하며 3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뚜렷한 호재나 악재 없이 2주째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중순 급락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7월 말과 8월 들어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 동안(8월 1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53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7.5%, ‘못한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강보합세를 보였다. 일간 집계로는 주 후반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 60대(2.4%포인트↑), 40대(2.3%포인트↑), 보수층(2.1%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대구·경북(2.3%포인트↑), 서울(4.7%포인트↑), 20대(8.3%포인트↑), 학생(2.5%포인트↑), 무직/은퇴/기타(2.3%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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