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유’ 박서준 “무대 무서워, 손하트 민망하지만 노력 中” [DA:인터뷰②]


박서준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터뷰에서 몇 달 전까지 체력 저하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침체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머리가 맑으려면 체력이 좋아야 하구나’를 정말 많이 느꼈다. 컨디션에 따라 정신적으로 격차가 심하더라. 컨디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들어 많이 느낀다”며 “지금도 정신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보다 훨씬 힘들게 매일 밤을 새우면서 했던 데뷔 초부터 중반까지는 그걸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었다. 그때 체력을 갈아서 오롯이 다 끌어다 쓴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서준은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더라. 필수다. 건강한 몸에서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표현해야 할 상황이 극단적이고 어렵더라도 심신은 맑아야 집중이 잘 될 수 있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건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혼돈의 시간은 1년 가까이 지속됐다. 불과 서너 달 전까지도 그런 생각에 지배당했다는 박서준. 그는 “영화 ‘드림’이 개봉하고 관객 분들을 만나면서 괜찮아진 것 같다. 그동안 못 느꼈던 것을 다시 느끼고 운동도 열심히 하니까 에너지가 생기더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개봉한 ‘드림’에 이어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관객들을 만날 박서준. 그는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물하고, 팬들은 ‘주접 멘트’로 화답하는 무대 인사를 기다리며 “너무 부끄럽다”며 웃었다.
박서준은 “사람 성향이겠지만 나는 오글거리는 것을 못 참고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며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어렵더라. ‘(손)하트’를 하는 게 진정성 있는 행동일까 싶지만 그럼에도 노력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현타’가 온다고 하지 않다. 뒤돌아서 ‘어떡하지’ 싶고 민망하지만 팬 분들이 그 순간 행복하시다면 진심을 담아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도 무서워하고 많이 긴장하는 편이다. 연극을 했던 것도 아니라서 무대 자체가 이질적이고 편하지 않다. 사실 되게 마음을 많이 먹고 들어간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손을 많이 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받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으며 엄태화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9일 극장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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