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팅크웨어, 2분기 영업이익 급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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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팅크웨어에 대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급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 12월 BMW 향 237억원 규모의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매출액은 오는 2025년도까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추가 발주도 꾸준히 발생 중이어서 기대되는 성장폭은 더욱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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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7일 팅크웨어에 대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급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팅크웨어는 지난 1997년 설립된 블랙박스·지도 서비스 공급 전문업체다.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사업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출의 64%를 차지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사업은 향후 해외 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 12월 BMW 향 237억원 규모의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매출액은 오는 2025년도까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추가 발주도 꾸준히 발생 중이어서 기대되는 성장폭은 더욱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럽 완성차 시장 상위 톱5인 BMW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현대차 1차 협력사로 등록되는 등 레퍼런스를 쌓고 있기에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89억원,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599.8%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원가 안정화와 로보락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은 고가의 제품군임에도 국내 로봇 청소기 M/S 1위(40% 이상)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량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로보락 판매를 담당하는 팅크웨어모바일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14억원에서 2021년 330억원, 지난해 1018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54억원,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319.8% 증가할 것"이라면서 "로봇청소기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블랙박스 사업 흑자 전환, 자율주행 지도 사업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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