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리그 정복 나섰다…'리그 3경기 연속골'

채태병 기자 2023. 8. 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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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FC 미트윌란은 지난 6일(한국시간) 륑뷔 BK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1라운드(vs 흐비도우레 IF)와 2라운드(vs 실케보르 IF)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7월 이달의 팀에서 조규성은 알프레드 핀보가손(륑뷔)과 함께 수페르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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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미트윌란 공식 인스타그램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FC 미트윌란은 지난 6일(한국시간) 륑뷔 BK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미트윌란은 1대 4로 패했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20분을 소화한 조규성은 경기 종료 직전 만회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후반 92분 후방에서 올라온 패스를 발끝으로 살짝 건드려 륑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1라운드(vs 흐비도우레 IF)와 2라운드(vs 실케보르 IF)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조규성은 빠르게 적응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즌 초반 맹활약에 힘입어 조규성은 지난 5일 수페르리가 공식 7월 이달의 팀에도 꼽혔다.

7월 이달의 팀에서 조규성은 알프레드 핀보가손(륑뷔)과 함께 수페르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선택받았다. 이와 함께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7월 이달의 선수 후보 3인에도 포함된 상태다.

1998년생인 조규성은 K리그1 득점왕(2022년) 출신으로, 이적료 260만파운드(약 43억원)에 전북 현대모터스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며 등번호는 10번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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