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온다…저가 매수 기회"-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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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7일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에 탑재될 LG이노텍의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과 액츄에이터 부품 내재화는 판가와 출하량을 동시에 개선시킬 것으로 개선돼 4분기 영업이익 비중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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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7일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에 탑재될 LG이노텍의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과 액츄에이터 부품 내재화는 판가와 출하량을 동시에 개선시킬 것으로 개선돼 4분기 영업이익 비중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8431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4분기에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6002억원으로 추정돼 2022년 3분기(4448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LG이노텍 주가(25만5500원)는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 우려로 최근 1개월간 18% 하락해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신형 스마트폰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은 8월 초 현재 90%를 상회하며 8월 중순 이후 대량 양산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 부품 생산 수율 개선으로 판가와 물량이 동시에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고려할 때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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