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로바X 공개 임박, 네이버 경쟁력 증명할 것…목표가↑"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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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이달 중 공개할 '하이퍼클로바X'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네이버 경쟁력뿐 아니라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안재민 연구원은 "AI는 기술 개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돼 B2C 소비자와 B2B 고객의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사업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이버가 지난 20여년간 서비스한 포털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결제, 콘텐츠, 로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적절히 조화가 된다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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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이달 중 공개할 '하이퍼클로바X'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네이버 경쟁력뿐 아니라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플랫폼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이날 안재민 연구원은 "AI는 기술 개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돼 B2C 소비자와 B2B 고객의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사업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이버가 지난 20여년간 서비스한 포털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결제, 콘텐츠, 로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적절히 조화가 된다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네이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 37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3735억원과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3684억원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경기 둔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는 6892억원을 기록했고, 커머스는 포쉬마크 제외시 16.5% 성장했다. DA광고는 여전히 역성장이지만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과 함께 반등을 기대한다"며 "포쉬마크와 웹툰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전환을 하며 수익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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