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조규성, 덴마크 리그 폭격 중…‘3경기 3골’+팀 내 득점 선두, ‘확고한 주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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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조규성(25)의 골 감각이 심상치 않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조규성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 내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이적 후 데뷔전 선발 출격해 데뷔골을 터트렸다.
3호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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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조규성(25)의 골 감각이 심상치 않다. 덴마크 이적 후 팀 내 최고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미트윌란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의 링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라운드에서 링비에게 1-4로 졌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조규성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 내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링비와 경기 3일 전 미트윌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컨퍼런스(UECL) 예선을 치렀다. 당시 경기에서 조규성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링비전 벤치에서 시작한 이유다. 미트윌란은 조규성 대신 소리 카바(28)와 아이버 포섬(27)을 중앙 공격수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터졌다. 미트윌란은 전반 6분 만에 선수 한 명을 퇴장으로 잃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급격히 무너졌다. 미트윌란은 전반전에만 2실점을 내줬다. 후반 13분에는 자책골까지 범했다. 조규성은 팀에 0-3으로 밀리던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됐다. 미트윌란은 한 골 더 내줬다. 링비 0-4 미트윌란.
후반 추가 시간 조규성은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날 미트윌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경기는 미트윌란의 1-4 패배로 끝났다.
팀 내 주전 공격수 입지를 확고히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이적 후 데뷔전 선발 출격해 데뷔골을 터트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때 선보였던 것처럼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2라운드 실케보르전에서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2호골을 기록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도 빛났다. 9분을 뛰고도 기어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3호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오는 11일 AC 오모니아(키프로스)와 UECL 3차 예선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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