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

서재원 기자 2023. 8.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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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한국 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 대 4로 졌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조규성의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이 작은 위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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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비전 후반 추가시간 재치 있는 골
10명 싸운 미트윌란은 1 대 4 패배
조규성.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서울경제]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한국 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 대 4로 졌다.

후반 36분 교체 선수로 기용된 조규성은 팀이 0 대 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0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에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섰고,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득점으로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조규성의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이 작은 위안이 됐다.

미트윌란은 오는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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