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엔화로 미국 장기채 투자 상품 인기…'환리스크' 제거

■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에서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또는 ETF TOP5부터 보시죠.

5위는 일본 증시에 상장돼 있는 2621입니다.

엔화로 미국의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죠.

엔화 헤지까지 돼 있어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도 제한돼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투자자들은 홍콩 증시로 향했습니다.

지신그룹홀딩이 4위입니다.

레미콘과 콘크리트를 다루는 기업인데요.

주가는 7월 초에 급락했다가 현재 회복 중에 있씁니다.

지난주 15% 올랐습니다.

반도체로 러브콜이 이어집니다.

3위 엔비디아입니다.

지난주 4.4% 하락했고요.

장기 국채로도 러브콜이 이어지는데요.

2위는 TLTW, 1위가 TMF입니다. 

2위는 매매차익보다는 배당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용된 ETF라는 특징이 있고요.

1위는 3배 레버리지 ETF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증시로 넘어갑니다.

ETF를 제외한 순매수 TOP5입니다. 

5위에 반다이남코가 올라왔습니다.

일본의 비디오 게임과 완구 회사죠.

반다이남코의 핵심 프랜차이즈로는 건담, 나루토, 드래곤볼, 원피스가 있습니다. 

또 다른 게임 기업 닌텐도도 국내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4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은 3위였습니다.

지난주 주가가 2.33% 하락세를 보였고요.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로보틱스 기업인 키엔스와 화낙이 2위, 1위를 차지했는데요.

두 기업 모두 지난 7월 28일에 실적을 발표했는데, 어닝 쇼크였습니다.

화낙은 2023회계연도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기도 했는데요. 

두 종목 모두 어닝 쇼크로 주가가 크게 빠진 이때를, 국내 투자자들은 진입 시점으로 봤습니다.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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