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서 열차 탈선으로 최소 30명 사망·67명 부상(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 약 275㎞ 떨어진 신드주(州) 나와브샤에서 약 10량의 여객 열차가 탈선했다.
파키스탄 철도청은 이번 사고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구식 선로에 대한 유지 관리 시스템 부재, 신호 문제, 기술 장비 및 노후된 엔진 등으로 철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 약 275㎞ 떨어진 신드주(州) 나와브샤에서 약 10량의 여객 열차가 탈선했다.
파키스탄 철도청은 이번 사고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카라치에서 하벨리안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열차에는 총 10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철도 회사 하자라 익스프레스의 대변인 바바르 라자는 CNN에 "탈선 이후 구호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와자 사드 라피크 철도청장은 "이것은 상당히 큰 사고"라며 "기계적 결함이나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를 염두에 두고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에서는 구식 선로에 대한 유지 관리 시스템 부재, 신호 문제, 기술 장비 및 노후된 엔진 등으로 철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신드주에서는 지난 1990년에도 307명의 사상자를 낳은 대형 철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 급행열차 2대가 충돌하며 65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부인…'녹취록' 주목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딴 남자 쳐다봤지" 미성년 여친에 '몹쓸 짓' 시킨 남친 '징역 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