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유이 동생 된다···‘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
배우 김도연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김도연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다양한 시청자 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유이 분)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해방 드라마다.
극 중 김도연은 효심의 하나뿐인 남동생 효도 역으로 등장한다. 효도는 효심이네 4남매 중 막내이자 사고를 몰고 다니는 골칫덩이 남동생으로, 드림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철없는 20대 청년이다. 그토록 바라던 드림카를 손에 넣는 순간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각종 난관을 겪으며 자신만의 성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도연은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서 첼리스트 이언 역을 맡아 활약했고,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선 연애를 글로 배운 모태솔로 장원호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날카롭고 서늘한 면모로 흡입력을 높였던 SBS ‘녹두꽃’부터 희생에 대해 배워나가는 오필립 역을 소화한 tvN ‘청일전자 미쓰리’, 입체적인 면모를 가진 지환 역의 KBS2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데뷔 이후 수많은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도연. 남녀노소 연령불문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KBS 2TV 주말드라마에 캐스팅된 만큼, 이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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