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논란' 1년 후..송지효 이번엔 산발컷? "어쩔수 없었다" ('런닝맨') [어저께TV]

김수형 2023. 8.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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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또 한 번 헤어스타일 지적을 받아 웃음을 안긴 가운데, 꾸밈없는 모습에도 미모를 폭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뒤에서 두 사람 모습을 보고 있던 송지효는 "소민이가 몰랐다"며 대변하자, 하하는 송지효를 보며 "넌 왜 머리가 이러냐"며 붕 뜬 듯한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포착, 유재석도 "오토바이 타고 왔냐"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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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또 한 번 헤어스타일 지적을 받아 웃음을 안긴 가운데, 꾸밈없는 모습에도 미모를 폭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6일 방송된 SBS예능 ‘런닝맨’에서 여름방학 편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방학 여행 중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전소민은 하하의 교환권을 몰래 훔치려 했다. 하지만 하필 뒤에 하하가 있던 것.하하는 “넌 내가 뒤에있는데 내꺼를 훔치냐”며 황당, “내가 언제까지 너한테 잘해줘야하나”며 분노했다. 이에 전소민은 “몰랐다”며 손사레를 쳤다.

뒤에서 두 사람 모습을 보고 있던 송지효는 “소민이가 몰랐다”며 대변하자, 하하는 송지효를 보며 “넌 왜 머리가 이러냐”며 붕 뜬 듯한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포착, 유재석도 “오토바이 타고 왔냐”며 폭소했다. 하하는 “바아바냐 뭐냐”며 폭소, 송지효는 “씻고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며 민망해했다.

앞서 2021년 11월, 돌연 긴 머리를 싹둑 자른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군다나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얼기설기하게 잘린 흔적이 드러나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비난도 쏟아졌던 바.

하지만 지난해 7월 논란이 불거진 지 8개월만에 송지효는 직접 해명했다. 당시 그는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술을 엄청 먹었다. 술 엄청 먹고 내가 잘랐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는 “술 먹고 갑자기 순간 욱했다.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어’라면서 그래서 그냥 치약이나 화장품 다 썼을 때 자르는 그 가위를 들고 내가 잘라버렸다"라며 “죄송하다. 우리 애들 욕하지 말아달라”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리고 약 1년 후 다시 산발 헤어스타일 지적을 받은 송지효. 하지만 실제로 송지효는 민낯에 꾸밈없는 모습임에도 여배우 비주얼로 굴욕없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다함께 가마솥으로 저녁식사 준비를 했다. 통닭과 짬뽕밥을 만들기로 한 것. 재료를 다지던 유재석은 송지효가 육수를 내려고 육수팩을 만드는 모습을 포착, 아니나 다를까 송지효는 육수계 큰손처럼 육수팩을 잔뜩 만들었다. 터질 듯한 육수팩을 여러개 넣으려 하자 하하는 “너무 많이 넣지 마라”고 말할 정도 .

이때 유재석은 갑자기 “육수는 왜 하냐 누가 하라고 했냐”며 필요도없는 육수를 만들고 있는 모습에 답답해했고모두 “지효가 육수냈다”며 고자질했다.

송지효는 “멸치 있어서 육수내는 줄 알았다”며 민망, 유재석은 “육수 못내서 죽은 귀신있나다음부터 동의를 구하고 육수내라”고 했고 송지효는 “육수에 집착했다 죄송하다”고 인정하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산발의 육수귀신’으로 등극해 또 한 번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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