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깜짝' 영입...'SON 제친' 日 국대 미토마, 맨시티행 가능성 등장→이적료 833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맨시티는 지난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 기록으로 마침내 유럽 축구를 평정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맨시티의 목표는 트레블이다. 여름 이적시장의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이 떠나며 생긴 공백은 마테오 코바치치로 메운다. 이어 수비진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며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이탈에 대비했다.
맨시티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의 대체자도 물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토마가 물망에 올랐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미토마가 맨시티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토마는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측면 공격수다. 드리블과 함께 볼을 다루는 기술까지 뛰어나다.
미토마는 2020년에 가와사키 프론텔레(일본)에서 2시즌을 보낸 뒤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2021-22시즌에는 벨기에 로얄 유니온 생질루아르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모든 대회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미토마는 축구 전문 매체 ‘101 GREAT GOALS'가 선정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윙어 톱 10에서 8위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을 제치고 5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 이적설까지 등장하며 거취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매체는 미토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33억원)로 예상했다.
[미토마 카오루·펩 과르디올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시티 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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