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유인수, 귀향하려다 카운터 데뷔..조병규 '흐뭇'[★밤TV]

이시호 기자 2023. 8. 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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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배우 유인수가 카운터로서 첫 소환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카운터를 포기하고 귀향한 나적봉(유인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운터즈는 이에 바로 시골집으로 향해 설득에 나섰으나 나적봉의 표정은 단호했다.

나적봉은 악귀를 신나게 때려잡았고, 도하나와 소문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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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방송 화면 캡처
'경소문2' 배우 유인수가 카운터로서 첫 소환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카운터를 포기하고 귀향한 나적봉(유인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적봉(유인수 분)과 도하나(김세정 분)는 이날 갈대밭서 겔리(김히어라 분)의 공격을 받았다. 나적봉은 겔리가 너무 빨라 보이지 않자 냄새로 위치를 알려주며 조력했지만, 코를 한 대 얻어맞자마자 "냄새가 안 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도하나는 "집중 안 하냐"며 나적봉을 다그쳤지만, 그의 능력은 쉬이 돌아오지 않았다.

나적봉은 결국 속수무책으로 칼에 베이는 도하나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도하나는 "눈으로 보면 늦는다. 몸으로 느껴야 한다"던 소문의 말을 떠올려 기적적으로 겔리를 붙잡았다. 겔리는 처음에는 "날 잡냐"며 여유롭게 웃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한쪽 눈을 잃고 도망치게 됐다.

홀로 괴로워하던 나적봉은 다음 날 "창고집 식구들 보셔유"로 시작하는 편지 한 장을 남겨두고 시골집으로 돌아가버렸다. 편지에는 악귀를 잡기엔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카운터즈는 이에 바로 시골집으로 향해 설득에 나섰으나 나적봉의 표정은 단호했다. 나적봉은 카운터즈에 "나 때문에 다 힘들어지면 어떡하냐. 전 처음부터 자격 미달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방송 화면 캡처
나적봉은 카운터즈를 보내고 난 뒤 연로하신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적봉은 그토록 아끼던 소들을 먼저 팔라고 권유하고, 아버지의 백발을 손수 염색해드리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나적봉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러 이장 댁에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명문대 출신이자 소문난 효자인 이장 댁 아들이 아버지를 칼로 찌르려 한 것.

나적봉은 현장을 보자마자 뛰어들었으나, 그는 나적봉마저 공격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적봉은 아버지까지 싸움에 휘말리자 그를 보호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융인 종국(최광제 분)은 점차 격렬해지는 싸움에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이 소식은 곧장 우식(은예준 분)을 통해 도하나에 전해졌다. 도하나와 소문(조병규 분)은 빠르게 차를 몰아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나적봉은 악귀에게 코를 얻어맞은 뒤 기적적으로 능력을 회복했다. 심지어 일반인 수준이었던 신체 능력마저 월등히 향상돼 있었다. 나적봉은 악귀를 신나게 때려잡았고, 도하나와 소문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나적봉은 첫 소환까지 무사히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갔고, 아버지께 "저 회사 나가겠다. 세상을 구하겠다"고 자신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제 본격적으로 카운터가 된 나적봉이 어떻게 활약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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