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갠지스 강물 마시고 결혼식 댄스, 가장 기억남아” (태계일주2)[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8. 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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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인도 삼형제가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언급했다.

8월 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푸가 온천'에서 생존 캠핑을 즐기며 마지막 여정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 사원에서 기안84와 했던 설거지가 인상 깊었다는 빠니보틀에 이어 덱스는 "레 도착하고 모든 순간이 가장 좋았다. 하나를 꼽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제 인생 최고의 장소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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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태계일주2' 인도 삼형제가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언급했다.

8월 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푸가 온천'에서 생존 캠핑을 즐기며 마지막 여정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도 삼형제는 저녁을 먹고 텐트에서 취침을 준비했다. 빠니보틀은 "씻는 거 이런 거 다 필요없이 침낭 들어가서 자는 거 오랜만에 해본다"고 전했다. 기안84는 "드디어 초심을 찾은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산병을 호소하던 빠니보틀과 달리 덱스는 어느 때보다 들뜬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제가 좋아하는 빡셈은 이런 거다. 여기는 내 몸만 고생하면 되지 않나. 사람들과 떨어져 있고 자연 속에 고립된 듯한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나란히 누워 기억에 남는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나는 오히려 바라나시 빡셈이 좋았다. 어머니의 강물도 많이 마셨고, 화장터에서 시신 태우는 장면도 봤다. 또 결혼식이랑 기차 탄 것까지 좋았다"고 회상했다.

황금 사원에서 기안84와 했던 설거지가 인상 깊었다는 빠니보틀에 이어 덱스는 "레 도착하고 모든 순간이 가장 좋았다. 하나를 꼽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제 인생 최고의 장소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나도 레는 좋았는데 기억엔 안 남을 것 같다. 오히려 지금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왜냐면 너무 힘들다. 편한 건 기억에 안 남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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