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에 매일 닭튀김 가능? 본인도 질릴 것”(런닝맨)

김명미 2023. 8. 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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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이에 김종국은 "매일은 못 튀겨주지"라며 극현실주의자 면모를 드러냈고, 유재석은 "뭘 또 그렇게 이야기하냐"며 나무랐다.

하지만 김종국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이 되냐. (아내에게) 매일 닭 튀겨줄 수 있냐"며 공격적으로 질문했고, 유재석은 "본인도 먹다가 질리겠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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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재석이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8월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여름방학 편'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가마솥 통닭과 해물 짬뽕밥으로 완벽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특히 KFC 직원 출신 양세찬의 치킨 요리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식사 후 양세찬은 "부인이 매일 닭 튀겨달라고 하면 튀겨줄 수 있냐"는 전소민의 물음에 "튀겨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매일은 못 튀겨주지"라며 극현실주의자 면모를 드러냈고, 유재석은 "뭘 또 그렇게 이야기하냐"며 나무랐다.

하지만 김종국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이 되냐. (아내에게) 매일 닭 튀겨줄 수 있냐"며 공격적으로 질문했고, 유재석은 "본인도 먹다가 질리겠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평생 웃겨줄 수 있냐"는 전소민의 물음에 "없다. 열받아 죽겠는데 웃겨준다고 해봐. 너 같으면 기분 더 나쁘지. 옆에 있는 것 던지고 싶지"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내로남불' 김종국은 "평생 (아내) 운동 시켜줄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럼"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곧바로 "말이 돼? 너 운동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말이 돼?"라고 쏘아붙이며 김종국을 따라했고, 김종국은 거울 치료가 된 듯 머쓱한 표정으로 입을 닫았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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