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외부단절 코르족 마을行…일곱 동자승에 “아빠” 강요 (태계일주2)[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8. 7. 0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계일주2' 기안84가 외부와 교류가 단절된 코르족 마을에서 동자승들을 만났다.

8월 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푸가 온천'에서 생존 캠핑을 즐기며 마지막 여정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덱스, 빠니보틀과 이별한 후 코르족 마을로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태계일주2' 기안84가 외부와 교류가 단절된 코르족 마을에서 동자승들을 만났다.

8월 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푸가 온천'에서 생존 캠핑을 즐기며 마지막 여정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덱스, 빠니보틀과 이별한 후 코르족 마을로 향했다. 기안84는 차 안에서 이하이의 'ONLY'를 흥얼거려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스마트폰을 못 쓴 지 4일 정도 됐다. 세상이랑 소통이 안 되는데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노래 몇 곡이 있더라. 자연스럽게 노래를 들었다"고 전했다.

코르족 마을 입구가 보이자 기안84는 "레라는 도시에서 4시간을 달렸다. 거기에서도 2시간을 더 들어왔는데 아마존 갔을 때도 이렇게 깊이 들어오지 않았다. 여기서 뭘 먹고 사는지 모르겠다"며 적막한 도시에 두려움을 표했다.

이어 "듣기로는 마을 분들이 거의 세상 밖으로 안 나간다고 하더라.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된 채 지낸다. 공항까지 가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템플스테이를 선택한 기안84는 한 사원에서 일곱 명의 동자승을 만났다. 기안84는 "아저씨도 한국에서 불교 신자인데 부처님의 가르침은 뭐냐"고 물었다. 동자승은 "피해 끼치지 않고 평화롭게 살자"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동자승들과 통성명하며 한국어를 가르쳤다. 또 "나한테 아빠라고 해 봐. 나는 너희들의 아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를 묻자 기안84는 "그냥 들어보고 싶었다. 귀엽지 않나. 어떻게 보면 내 아들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