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아버지와 정분난 여자는 백진희 엄마” 불륜 의심 (진짜가)[결정적장면]

차주영이 부친 김창완과 백진희 모친 김혜옥의 불륜을 의심했다.

8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강봉님(김혜옥 분)을 찾아가 부친이 장호(김창완 분)라 밝혔다.

강봉님은 장세진이 찾아오자 “설마 아직도 공서방 못 잊어 우리 연두 괴롭히냐”고 물었고, 장세진은 “공서방이요? 아, 공태경씨 말씀하시는 거냐. 잘못 짚었다. 그 쪽 아니다”며 “올드스쿨 다니시나 봐요? 그 학교 교장선생님이 누구인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강봉님이 “학생이 교장선생님도 모를까봐서요? 갑자기 왜 묻는 거냐”고 묻자 장세진은 “저희 아버지다. 제가 장호 교장선생님 딸이다. 모르고 계신 것 같아서 알려드리려고 왔다. 며칠 전에 두 분 같이 계신 것 봤다. 절대 안 되는 사이니까 헛물켜지 마시라고요”라고 답했다.

강봉님이 “내가 무슨 헛물을 켰다고 그러냐”며 당황하자 장세진은 “아니면 그만이지 뭐 발끈하냐. 따님 때문에 제 인생 제대로 꼬였는데 어머니까지 엮이는 것 못 참는다. 오연두씨가 알기 전에 정리해라. 먼저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봉님은 장호에게 “저 자퇴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자퇴 선언하며 충격을 드러냈다. 장세진은 모친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아버지가 정분난 여자 누구인지 안다. 이름은 강봉님, 올드스쿨 학생이다. 오연두 엄마다”고 알려 일을 키웠다.

주화자는 “오연두 엄마인 걸 알면서 그 여자가 좋대?”라며 경악했고 장세진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 곁을 내준 건 보통 일이 아니다”며 부친 장호와 강봉님 사이를 더 의심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