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새 역사' SSG 서진용,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도 가시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KBO리그 최강 마무리 서진용(31·SSG 랜더스)이 구단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블론세이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8시즌 동안 블론세이브 없이 30세이브를 찍은 투수는 서진용이 유일하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구단 신기록과 더불어 데뷔 첫 세이브왕까지 노리고 있는 서진용이 과연 몇 세이브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더하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시즌 KBO리그 최강 마무리 서진용(31·SSG 랜더스)이 구단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블론 세이브 없이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는 팀 최다 세이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서진용은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6으로 앞선 연장 10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작성했다.
리그 마무리 투수 중 가장 먼저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는데,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도 없었다는 것이 놀랍다. 블론세이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8시즌 동안 블론세이브 없이 30세이브를 찍은 투수는 서진용이 유일하다.
본격 마무리 역할을 맡기 시작한 지난 시즌 21세이브를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한 서진용은 올해는 개막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아 뒷문을 지켰다.
서진용의 페이스는 엄청났다. 5월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자책점을 기록하기 전까지개막 후 20경기 동안 비자책 기록을 이어갔다.
6월 평균자책점이 2.79로 오르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곧장 안정을 찾았고, 다시 리그 최강 마무리의 위용을 뽐냈다. 그리고 팀의 91번째이자 개인 43번째 등판 경기에서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는 SSG와 전신 SK 시절을 통틀어 최소 경기 기록이다. 종전 최소경기 기록을 보유한 하재훈(팀 117경기·개인 51경기)을 넘어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작성했다.
서진용의 기록 세우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30세이브 달성으로 조웅천, 정우람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서진용은 이제 7세이브를 추가하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하재훈으로 2019년 36세이브로 그해 '세이브왕'에 오른 바 있다.
SSG가 아직 50경기 이상을 남겨두고 있어 부상 변수만 없다면 무난하게 신기록을 쓸 전망이다. 구단 신기록과 더불어 데뷔 첫 세이브왕까지 노리고 있는 서진용이 과연 몇 세이브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