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까지만 하고 쉬어" 차태현에 계속 속은 김종국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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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에게 계속 투덜거리면서도 하라는 대로 다 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차태현과 김종국이 도착한 곳은 한적한 낚시터였다.
김종국은 투덜거리면서 차태현을 도와줬다.
차태현은 이대로면 충분하다고 했고 김종국은 미완성인 텐트를 보면서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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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차태현에게 계속 투덜거리면서도 하라는 대로 다 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교외로 데리고 갔다.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좀 쉬라고 했다. 김종국은 운동이 쉬는 것이라고 했다. 차태현은 아무것도 안 하고 쉰 게 언제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운동 안 하는 날은 없고,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쉬었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 오늘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나만 믿어라"라고 장담했다.
차태현과 김종국이 도착한 곳은 한적한 낚시터였다. 두 사람은 낚시를 시작했다. 그러나 찌가 움직이는 걸 보면서 호들갑을 떨다 보니 가만히 앉아있질 못했다. 김종국은 "이렇게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게 쉬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자기가 준비한 게 있다며 텐트를 가져왔다. 김종국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게 캠핑이라며 인상을 찡그렸다. 차태현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김종국이 도와주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투덜거리면서 차태현을 도와줬다. 차태현은 이것까지만 하고 쉬라고 했다. 김종국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거다. 캠핑하는 사람 정말 이해를 못 하겠다"고 했다. 일단 폴 하나만 만들어서 대강의 뼈대를 만들었다. 차태현은 이대로면 충분하다고 했고 김종국은 미완성인 텐트를 보면서 답답해했다.
겨우 텐트를 치고 안에서 쉬고 있는데 차태현이 갑자기 일어나서 밥을 해주겠다고 했다. 김종국은 밖에 나와서 고기 굽고 요리하는 거 제일 싫어한다며 오만상을 썼다. 차태현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파인애플을 자랑했다. 김종국은 할 줄은 아냐고 걱정했다. 차태현은 어설픈 솜씨로 파인애플을 손질했다. 김종국은 투덜거리면서 또 도와줬다. 차태현은 또 "이것까지만 하고 쉬어라"라고 했다.
차태현은 갑자기 김종국의 이상형을 찾아주겠다며 종이와 펜을 들었다. 김종국이 이상형을 말하면 자기가 그려보겠다고 했다. 차태현은 완성본을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김종국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차태현은 FC아나콘다에 있는 것 같다며 찾아보자고 했다. 차태현은 윤태진 아나운서를 닮은 것 같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결국 일은 김종국이 다 하고 말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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