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믿고 맡겨주세요”

최상구 2023. 8. 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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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에 위탁했다.

시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고자 5월 공모를 거쳐 안산농협을 민간 위탁업체로 최종 선정하고 7월21일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 민간 위탁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잘 운영해 도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에겐 안정적인 소득을 올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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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수탁 운영
유통·판매·출하농가 관리 등 수행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왼쪽)과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 민간 위탁 위·수탁 협약’을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에 위탁했다.

시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고자 5월 공모를 거쳐 안산농협을 민간 위탁업체로 최종 선정하고 7월21일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 민간 위탁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박경식 조합장을 포함해 1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시는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1층에 1168㎡(353평) 규모로 2021년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직접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208농가가 생산한 채소와 과일 등 680여개 농수축산물과 안산시 자매결연 특산품,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등을 판매한다.

협약에 따라 안산농협은 ▲로컬푸드 유통·가공·전시·판매 및 홍보 ▲생산자 조직화, 농가 교육, 출하농가 관리 ▲전시·판매 제품 개발과 안전성 검사 ▲유통과 판매에 필요한 장비·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산농협은 내부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자 1일부터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9월 중 새 단장을 마친 복합매장(숍인숍·매장 내 점포)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시간도 고객 편의를 고려해 기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였던 것을 9월부터는 오전 9시30분∼오후 8시까지, 겨울철은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

박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잘 운영해 도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에겐 안정적인 소득을 올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유통매장 경영에 일가견 있는 안산농협이 직매장을 잘 이끌어나가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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