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등 녹지 풍부,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도

이성훈 기자 2023. 8. 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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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원주시 단구지구 원주자이 센트로
GS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지구에 공급하는 ‘원주 자이 센트로’의 준공 후 모습. 녹지가 풍부한 대단지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원주자이 센트로’를 짓는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의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다. 84㎡ 856가구, 109㎡ 110가구, 130㎡ 4가구(펜트하우스)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엔 1순위, 9일엔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원주시와 강원도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녹지 풍부한 대단지

원주자이 센트로가 들어서는 단구 도시개발사업구역은 9만 8000여㎡ 규모로, 공동주택 1540가구와 어린이공원, 주차장, 경관녹지 등이 조성되는 계획 지구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단관초와 남원주초, 단구중, 치악고 등 각급 학교가 있고,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홈플러스(원주점)와 이마트(원주점), 롯데시네마, 원주 프리미엄아울렛 같은 편의시설도 있다. 원주국민체육센터와 치악예술관, 원주종합체육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 문화·행정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녹지가 많은 편이다. 백운산이 바로 옆이고, 치악산 등산로 입구까지 차로 1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또 단관공원과 단구 근린공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교통도 편하다. 우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를 이용할 수 있고,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 원주 시내로 이어지는 도로가 잘 갖춰져 있다. 원주역에서 KTX를 타면 1시간 안에 서울 청량리역까지 간다.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그래픽=양진경

◇수납공간 풍부한 설계

원주자이 센트로는 남향 중심 배치로 볕이 잘 든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또 주방, 안방, 욕실 등의 공간은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옵션 사항들을 선택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 벽체는 대형 포셀린 타일(자기 형태 타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만들어진다. 우선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광장’(엘리시안 가든)이 펼쳐지고, 힐링가든, 웰컴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돌봄센터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남녀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카페테리아가 조성된다. 작은도서관은 국내 대형 서점이 선정한 인기 도서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원주에선 처음으로 단지 안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지상 29층에 만들어지는 이 공간에는 외부 테라스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해 즐기는 ‘오픈 커피 스테이션’이 만들어진다. 이곳에선 탁 트인 백운산 전경도 바라볼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주자이 센트로는 원주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수준의 생활 인프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서비스 등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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