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에 ‘CR7’이 딱…’호날두 친정팀’ 스포르팅, 호날두 테마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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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마로 구성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호날두의 스포르팅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됐고, 때문에 호날두를 상징하는 CR7 로고가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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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스포르팅 CP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마로 구성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축구 유니폼 유출 사이트인 ‘푸티 헤드라인스’는 스포르팅의 세 번째 유니폼이 공개됐다는 소식과 함께 유니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호날두의 스포르팅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됐고, 때문에 호날두를 상징하는 CR7 로고가 부착됐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해당 유니폼은 나이키에서 제작했으며, 다음 시즌 리그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스포르팅과 나이키는 호날두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CR7 로고를 가슴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유니폼은 기본적으로 검은색과 금색, 이른바 ‘검-골 조합’으로 불리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다. 래글런 디자인의 유니폼으로 가슴부터 밑으로 검은색, 그리고 양 팔은 밝지 않은 금색이었다. 왼쪽 가슴에는 스포르팅의 클럽 로고가, 오른쪽 가슴에는 호날두와 호날두를 대표하는 등번호인 7번을 뜻하는 CR7이 써 있었다.
이번 유니폼은 전적으로 호날두의 데뷔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호날두는 뛰어난 선수 육성 능력을 자랑하는 스포르팅 출신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선수다. 어린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패했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유벤투스와 맨유를 거쳐 현재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스포르팅 입장에서는 호날두가 팀의 자랑으로 여겨질 만하다.
그러나 스포르팅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스포르팅은 구단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고 프로에 데뷔시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온라인에서 팬들이 보인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말을 인용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가 없다’라는 말은 축구계에서 유명한 말로, 당연히 호날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이다. 게다가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31경기만을 소화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이미 앞서 2020년 정식으로 호날두를 구단의 레전드라고 인정한 바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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