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엑스 전광판에서 ‘병풍’과 ‘폴더블폰’이 튀어나온다?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Z 플립5·폴드5′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의 문화와 폴더블폰의 혁신성을 결합한 3D 콘텐츠를 서울 강남 코엑스 K팝 스퀘어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를 소재로 제작한 이 영상은, 병풍 속 고양이가 ‘Z 플립5′를 만지면 제품이 튀어나오는 듯한 모습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접히는 병풍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접목해 한국의 멋과 미(美)를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옥외 광고는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개최한 ‘폴더블폰 언팩(공개행사)’를 기념해 ‘K컬처'와 폴더블폰을 접목한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삼성은 한옥, 셀피, 맛집 등 한국의 트렌드와 폴더블폰 스마트폰의 활용팁을 담은 6편의 짧은 동영상(숏폼)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인 삼성닷컴, 삼성스토어와 전국 이동통신 3사 매장,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판매를 하고있다. 사전 예약하면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을 무료로 512GB 모델로 바꿔주고, 8일에 제품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또 파손 보상, 수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보험 1년권과 정품 케이스도 제공한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강남’ 매장에서 246만원대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Z폴드5 1TB(테라바이트) 모델을 사전 구매하면,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를 선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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