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환상 골…아이파크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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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영건' 김찬(사진)의 환상적인 시저스킥 골에 힘입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부산은 지난 5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올 시즌 이날 경기에 앞서 구덕운동장에서 충남아산, 김포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천안시티FC에도 승리해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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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무패…두 계단 올라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영건’ 김찬(사진)의 환상적인 시저스킥 골에 힘입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부산은 지난 5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승점 41을 쌓아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부산이 2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반면 지난달 23일 성남FC를 3-2로 잡고 개막 2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천안은 이후 다시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승점 8)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부산의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지난 3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과 K리그1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린 까닭에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부산은 올 시즌 이날 경기에 앞서 구덕운동장에서 충남아산, 김포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천안시티FC에도 승리해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부산은 이날 김찬과 페신, 박동진을 스리톱으로 내세우고, 최준-라마스-임민혁-어정원으로 이어진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스리백 수비 라인은 조위제-이한도-김상준이 맡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부산이 라마스와 페신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천안시티FC는 파울리뉴와 모따의 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부산의 김찬이었다. 전반 39분 페널지 지역 안 혼전 상황에서 왼쪽에 있던 김찬은 골키퍼를 등진 채 그림 같은 시저스킥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찬의 시즌 6호 골이었다. 반격에 나선 천안시티FC는 전반 추가 시간 파울리뉴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부산 골키퍼 구상민에게 막혀 땅을 쳤다. 천안은 후반에도 여러 차례 슈팅을 퍼부었으나 번번이 구상민의 선방에 막혔다.
한편 ‘행복나눔데이’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이형모 총재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해 부산과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하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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