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경기 아닙니다

2023. 8. 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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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미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호세 라미레스(빨간 유니폼)가 6일 홈 구장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라미레스는 6회말 2루타를 치고 슬라이딩을 하다가 앤더슨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면서 신체 접촉이 일어났고, 이후 말다툼이 벌어져 주먹다짐까지 이어졌다. 라미레스는 경기 후 “앤더슨이 야구를 존중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심판은 라미레스와 앤더슨, 양 팀 감독을 포함해 총 6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화이트삭스가 7대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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