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킹더랜드' 이준호 턱시도 피팅, 에필로그까지 '용두용미'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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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가 이준호의 턱시도 피팅과 임윤아의 호탕한 리액션이 담긴 에필로그로 완벽한 결말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 최선민) 16회(최종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 일명 '원럽 커플'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에필로그 영상에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천사랑이 구원의 턱시도 피팅을 감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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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킹더랜드’가 이준호의 턱시도 피팅과 임윤아의 호탕한 리액션이 담긴 에필로그로 완벽한 결말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 최선민) 16회(최종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 일명 ‘원럽 커플’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구원과 천사랑이 결혼식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보여준 상황. 그러나 이 드라마의 진정한 끝은 웨딩이 아니었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에필로그 영상이 등장한 것.
에필로그 영상에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천사랑이 구원의 턱시도 피팅을 감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흔한 결혼식의 순서로 신부의 드레스 피팅을 담는 클리셰를 살짝 비틀어, '구원앓이'로 작품에 동력을 보내준 드라마 팬들을 위한 에필로그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구원은 하얀색부터 네이비, 블랙까지 다양한 턱시도 핏을 소화했다.
특히 천사랑은 드레스 피팅에서 가장 중요한 게 예비신랑의 리액션이듯 턱시도 피팅에서도 바람직한 신부의 리액션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임윤아 특유의 환한 웃음과 큰 박수 우렁찬 발성이 리액션 부자 천사랑의 맛을 더욱 살렸다.
더불어 구원은 천사랑에게 “그럼 이제 갈까? 집에”라고 사랑을 속삭이는가 하면, 천사랑은 “사람들 다 쳐다보잖아?”, “저기”라며 카메라 넘어를 가리켜 시청자와의 벽을 허물었다. 이에 구원이 “뭐 어때”라고 웃으며 손가락 스냅으로 막을 닫아 '킹더랜드'의 진정한 막을 내렸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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